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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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의 주인은 누구일까?자영업 수업 2020. 8. 6. 19:51
이 카페의 주인은 누구일까? 여름휴가를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일상으로 돌아오자 마자 크몽에 새로운 전자책이 등록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카페에 몇 시간 동안 앉아 작업을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카페의 주인은 누구일까?” 단순히 이 질문을 읽었다면 “당연히 카페 사장이 주인이지! 무슨 X소리야!”라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카페를 진정으로 즐기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나는 단돈 5,000원도 안 되는 돈으로 다양한 자리에서 다양한 경치를 보며 이 카페를 진정 즐기고 있다. 과연 카페 사장님은 이 카페를 운영하고 난 뒤로 이 카페를 얼마나 즐기고 있을까? 장사가 잘 될 때는 밀려 들어오는 손님으로 여유가 없을 것이고 장사가 잘 되지 않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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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에 장사 책 등록되었습니다!카테고리 없음 2020. 7. 29. 12:12
크몽에 장사 책 등록되었습니다!! 장사 거기서 거기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불경기라서 장사가 되지 않는 것일까요? 이건 더더욱 아닙니다. 지금도 어떤 식당은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집이 여전히 존재하죠. 특히 연돈은 새벽에 줄을 서지 않으면 절대 먹을 수 없는 집이죠. https://kmong.com/gig/245462 그러니 제대로 된 식당을 준비한다면 제대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방식으로 도전하면 절대 안 되죠. 예를 들면 프랜차이즈를 한다거나 중심상권에서 장사를 한다거나 말이죠. 저는 알바를 사용하지 않고, 무인기계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성공할 수 있는 장사 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왜 단일 메뉴 해야 되는지, 왜 자리는 중요하지 않는지, 청소는 왜 중요한지 등을 알려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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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개구리 튀김 이걸 판매한다면?잘 나가는 가게&망하는 가게 2020. 7. 25. 17:10
황소개구리 튀김 이걸 판매한다면? 황소개구리 튀김 드셔보셨나요? 오늘 전 점심으로 황소개구리 튀김을 먹었답니다! 20년 전쯤 황소개구리로 인해 생태계 파괴 및 토종개구리 멸종위기 문제로 인해 문제가 많았었죠. 이때부터 사람들은 황소개구리의 씨를 말리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로 황소개구리를 먹기 시작했죠. 이렇게 직접 황소개구리를 잡아 왔답니다! 손보다 훨씬 크죠? 실제로 보면 개구리 완전 커요!! 황소개구리를 예쁘게 손질하고 (손질하는 모습은 혐오(?)스러우니 보여드리지 않을게요!) 튀김가루에 묻혀서 튀겨주면 됩니다! 기름 완전 깨끗해 보이죠! 황소개구리가 맛있게 튀겨지고 있네요!! 황소개구리 맛 어떨까요? 짜잔~! 약간 옛날통닭 같은 느낌? 그러나 저기 개구리 발을 보니 확실하게 황소개구리가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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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을 정하고 팔자자영업 수업 2020. 7. 19. 23:27
하나만 팔면 좋은 점은 그날 몇 개를 팔았는지 정확하게 계산을 할 수 있어요. 손님의 수 X 음식 = 그 날 매출이 바로 나오죠. 너무 쉽죠. 그래서 장사를 시작하기 전 자신이 하루에 만들 수 있는 최대치가 몇 개 인지 먼저 파악하고 있어야 돼요. 하나의 요리를 계속 반복해서 만들면서 최고의 맛을 찾아내는 것은 필수예요. 대부분 이 행위를 하지 않고 식당을 시작하기 때문에 망하는 거예요. 생생 정보통을 보면 맛 집들은 사장님만의 필살 노하우가 있어요. 그리고 그 맛을 찾아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건 방송을 통해 알 수 있죠. 그냥 우연히 대박 나서 장사가 잘 되었다면 1년 이상 대박을 유지하기 힘들어요. 왜냐하면 대박 난 이유를 자신도 모르기 때문이죠. 그런데 요리에 대한 철학과 음식에 대한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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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에 속지 말자!자영업 수업 2020. 7. 13. 15:01
프랜차이즈에 속지 말자! 점점 지역 식당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들어서고 있다.요기요나 배달의 민족, 웹 사이트에 동네 맛집 검색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장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알아보는 게 상권이고 두 번째로 알아보는 게 바로 프랜차이즈다. '요즘 잘 나가는 프랜차이즈가 뭐가 있을까?' 장사를 하려고 하는 사람은 이걸 찾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거나 직접 시내에 나가서 요즘 핫한 프랜차이즈를 알아본다. 그리고 좋은 프랜차이즈라고 생각이 드는 걸 발견하게 되면 프랜차이즈 가맹을 하고 업주가 되는 길을 선택한다. 그렇게 프랜차이즈가 몇 개 생기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 그 프랜차이즈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슬픈 현실은 분명 시내에서 봤던 프랜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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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자리가 아니라 콘텐츠다자영업 수업 2020. 7. 10. 17:25
요즘 사람들은 블로그나 인스타를 보고 맛집을 찾아간다. 나도 마찬가지다. 인스타를 보고 맛집을 찾아가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이런 산골짜기에 식당이 있을까?',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걱정과 달리 장소에 도착하면 식당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식당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기 위해 줄 서 있는 엄청난 사람까지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곳을 어떻게 알고 찾아 왔을까?'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나처럼 인스타나 블로그를 보고 찾아왔을 것이다. 이런 곳이 장사가 잘 되는 이유가 뭘까? 일단 첫번째 이유는 맛이다. 맛이 없다면 식당이 잘 될까? 절대 불가능하다. 음식 맛도 없으면서 중심상권에만 들어가면 성공하는 줄 아는데 반대로 한 번 생각 해보길 바란다. 당신은 파리 날리고 손님이 한 명도 없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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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상권은 없다!자영업 수업 2020. 7. 9. 16:05
많은 사람들이 중심상권으로 들어가서 장사를 하려고 한다. 중심상권은 겁나게 비싸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중심상권에서 장사를 하고 싶어하는데 그이유는 뭘까? 그건 바로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루에 유동인구가 10만 명이 지나간다고 해서 그들이 우리 가게에 들어 올 확률은 몇 퍼센트나 될까? 유동인구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 가게 앞에 유동인구가 10명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 10명이 다 우리가게를 찾는 손님이라면 이게 더 좋은 것 아닌가? 나는 부산에 살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남포동을 놀러갔다가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 되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남포동에 건물 하나 있으면 평생 연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이 말도 옛말이 되어 버렸다. 두 건물 중에 한 건물은 임대를 내 놓은..